2009. 4/4분기 경상북도 신성장기업 시상

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는 12월 22일 도지사 접견실에서 3개 중소기업에 대해 금년도 4/4분기「경상북도 신성장기업」시상식을 가진다.

그 동안 글로벌 금융위기로 어려움이 지속되는 가운데서도 매출 신장과 순이익을 내는 등 남다른 기업 경영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한데 대해 고마움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자금난 등 기업애로 사항도 함께 청취한다.

지난해부터 시작한「경상북도 신성장기업」표창은 기술 혁신적이고 미래 성장 가능성이 유망한 도내 중소기업을 발굴 시상하는 제도로서, 금회 포함 지금까지 모두 15개 기업을 시상하였으며 도내 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신성장기업으로 선정되어 표창을 받은 기업은 3개 업체로서 김천 아포농공단지에 소재하는 (주)오리온 테크놀리지는 CC-TV 모니터를 생산하는 업체로서 2003년 회사 창립 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한 신모델 개발로 2007년 8월 대구경북중소기업청에 벤처기업 등록을 하는 등 지속적인 발전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선박용 엔진 콘트롤 장치를 개발하여 현대, 두산, STX 등에 납품하는 등 기술능력 우수하며  매년 연평균 매출액이 10% 이상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신성장 기업이다.

포항시 괴동동에 위치한 삼정피앤에이는 철강포장, 알루미늄 탈산제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서, 특히 철강제품 포장용 로봇형 결속기(POSCO StrapMaster)를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 미국, 일본 독일 등이 분점하고 있는 이 분야에 향후 2～3년 내에 최소 50% 이상 충분히 잠식할 수 있을 만큼 글로벌 신성장 기업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2008년 12월에는 수출 5천만불탑  을 수상하였다.

포항시 장흥동에 위치한 동국에스앤씨는 재생에너지 분야인 풍력발전기 지주대(윈드 타워)를 생산하는 업체로서, 정부의 미래 지향적 친환경 선도사업인 풍력에너지 연구개발에 적극 참여, 2007. 12월에 수출 1억불 유공탑을 수상하였다.

사업 다각화를 위해 2010년부터 영일만 제3산업단지 93천 평에  해상 풍력발전기 부품생산 공장 건립을 추진하는 등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신성장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

한편「경상북도신성장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게는 각종 중소기업 육성자금 우대지원, 기술개발, 해외시장 개척사업 우선 참여 등 여러가지 혜택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