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경찰서(서장 전종석)는 지난 12월 22일 오후 3시 김천경찰서 2층 열린방에서 전종석 김천경찰서장과 경찰서 간부, 박선하 지체장애인협회 지회장, 지적장애인협회 김재경 지부장, 교통장애인협회 나기준 지회장, 한국농아인협회 최길수 지부장, 장애인 각 단체의 임원 등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김천시 4개 장애인협회와 김천경찰서가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날 협약식은 장애인에 대한 신속한 민원처리로 고품격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고, 장애인인권옹호 기반을 구축하기 위하여 장애인 단체와 경찰서가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경찰에서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수사할 때 장애인협회로부터 장애유무 및 등급 등을 미리 확인하고 장애유형에 적합한 조사방법을 선택하여 실시하며, 수사보조인(수화, 통역)의 협조를 받고, 장애인의 불편이 없도록 편의시설과 의사소통 장비 등의 마련과 개선에 주력하기로 하였다.
또한 장애인협회에서는 장애인 수사관련 상담ㆍ자료 등 정보제공과 수사 도우미 및 보조인 참여에 적극 협조하기로 하였다.
전종석 김천경찰서장은 장애인에 대한 신속한 민원처리로 장애인 인권옹호 기반을 구축하여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이 없는 고품격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장애인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다.
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 겸 경북지체장애인협회 김천시지회장인 박선하 지회장은 평소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편에서 행정서비스를 전개하는데 감사하고, 지난 간담회 때 건의사항을 처리해 주고 협약까지 체결해 준데 대하여 감사의 말을 전했다.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장애인들이 겪는 불편이 하루 빨리 사라지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겁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통합이 속히 이루어지도록 경찰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전하고. 협약식을 마친 후 장애인단체 임원들과 수사실무진이 장애에 맞는 맞춤형 치안서비스 방안에 대한 자유토론을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