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에서는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2009년도 경상북도 중소기업육성시책” 추진 실적을 종합 평가한 결과, 구미시가 최우수상을, 영주시와 고령군이 우수상을, 포항시, 김천시, 상주시, 청도군, 봉화군이 장려상을 각각 차지했다. 중소기업 육성시책 추진실적 평가는 매년 일선 시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육성시책 추진상황, 자금 및 기술지원, 산업 및 농공단지 지원, 중소기업제품 구매실적, 기업애로 해결, 기타 특수시책 및 수범사례 등을 종합 평가하여 우수 시군을 선정· 표창하며, 특히 특수시책 및 수범사례는 타 시군으로 전파, 미흡한 점을 보완개선한다. 이번에「최우수」상을 받은 구미시는 중소기업육성시책 확산을 위하여 수시로 시책설명회 개최, 홍보책자 발간, 세미나 개최 등 중소기업 육성시책 홍보활동을 적극 추진하였고, 기업 자금난 해소를 위하여 중소기업지원 예산을 총예산의 5.5% 규모인 373억원을 확보하였고, 운전자금 이차보전 78억원을 지원하는 등 관내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에 많은 노력을 하였다. 특히09년 1. 9일에는 지역 442개 업체가 참여하여 “감원보다는 임금 동결” 이라는 취지로 고용안정을 위한 범시민협약을 체결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We Together 운동본부” 를 설치 고용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또 구미공단 내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영업 마케팅에 앞장서는 “구미(口味)당김 운동” 전개와 시 청사에 지역 경제발전의 주역인 우수기업의 회사기를 게양하여 기업인 예우 및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있다. 한편「우수」상을 수상한 영주시에서는 지역 중소업체 생산품인 “풍기인견” 을 웰빙 특산명품으로 육성시켜 지역축제(영주 선비문화축제) 및 대도시 마케팅(풍기인견 서울나들이) 을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고령군에서는 지역 기업인과 근로자의 사기 진작을 위해 “제1회 고령 경제사랑 음악제” 를 개최하여 기업인 예우에 힘 쓰는 등 특수시책을 개발, 중소기업 육성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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