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는 고령화 시대에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치매관리를 위하여 시군 보건소 담당자들과 함께 2009년도 치매관리사업 평가대회를 개최한다. 경상북도 노인복지과에 따르면 12월 24일 도립안동노인치매전문요양병원에서 치매노인 및 가족들의 삶의 질 제고와 다양한 주민의 건강 욕구에 부응하는 한편, 치매사업의 발전방안을 도모하고자 평가대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2009년 치매관리사업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양한 시․군 및 유공공무원에 대한 표창이 있다. 최우수 기관은 안동시 보건소, 우수기관은 경산시, 봉화군 보건소, 장려상 포항시 남구, 구미시 구미, 김천시, 성주군 보건소가 선정되어 경상북도지사 표창패와 더불어 최우수 기관은 200만원, 우수기관 각 100만원씩, 장려상은 각 50만원씩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또한 치매관리에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정신건강칼럼니스트로도 활약중이신 신경정신과 전문의 곽호순 병원장의 특강도 이어진다. 이번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보건소들은 전체 보건소중 남다른 노력해 왔다. 특히, 고령 대상자들의 치매 조기발견을 위하여 직접 발로 뛰며 검진에 참여토록 했으며, 보건소 내 치매환자를 위한 작업치료실을 운영하는 등 특수시책을 추진 수상의 영광을 얻게 되었다. 한편 우리 도에서는 2009년 한해 17,354명에 대한 선별검사를 실시, 의심환자 1,544명을 정밀 검진 중에 있으며, 3,313명의 치매환자를 시․군보건소에 등록 다양한 보건 프로그램을 통한 관리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각 시군 상담센터를 설치 대상자 및 가족들의 상담을 실시하는 한편, 환자 조기발견을 위한 치매조기검진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치매환자들의 조기 및 적절한 치료관리를 우하여 도내 12개소에 도립 및 시군립 노인전문요양병원을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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