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구성면 미평2리 남평문씨 충정공파 지품 문종에서는 지난28일 칠순의 노모를 14년 동안 한 결 같이 병간호를 해온 문병진(51),유복인씨 부부에게 “효행공로패”를 전달했다.
1995년 모친(정순남,77부항 대야리)이 뇌졸중으로 쓰러져 하반신이 마비가 되어 대소변을 받아 내고, 식사도 떠서 먹어야 했던 14년여 투병 속에 지난주 세상을 떠났다.
요즘 세상에 건강한 부모님들도 모시기를 싫어하는 세대에 14년여 오랜 세월동안 지극정성으로 묵묵히 병간호를 해왔다.
문씨 부부는 덕성을 갖추어 근면,성실한 생활로 가난을 극복하면서 노모를 불철주야 봉양한 지극한 효행심에 대해 문중에서는 효행공로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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