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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덕수 대표로부터 상패를 받고 있는 권숙월 시인 | “뜻밖의 큰상, 좋은 시로 보답” 권숙월 시인이 제34회 시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돼 12월28일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동숭동 흥사단 3층 강당에서 상패와 상금을 부상으로 받았다. 수상작은 ‘시문학’ 2009년 12월호에 발표된 ‘글자’ ‘해마다 뜨는 해’ ‘봉숭아’ ‘잠시’ ‘밤비’ 등. 신세훈 한국현대시인협회 이사장, 문덕수 시문학사 대표, 이혜선 시문학문인회장, 김종태 호서대 겸임교수 등 150여명의 시인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 김천에서는 김천문인협회, 다움문학회, 텃밭문학회, 여울문학회 일부 회원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 자리에서 신규호 시인은 심사평을 통해 “권숙월 시인은 평소에도 우수한 작품을 발표하는 등 왕성한 창작활동을 견지해온 중견시인으로 경력으로 보나 작품 수준으로 보나 수상자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있으며 특히 이미지의 독창성과 언어를 다루는 기교가 돋보이는 점에 심사위원 전원이 의견일치를 보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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