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복하게 쌓인 눈이 고등학생 정도 보이는 두 남학생에게는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었다.
비료포대를 들고 내리막길에 쌓인 눈 위로 눈썰매를 따고 있는 두 학생의 얼굴에 웃음이 가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