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립도서관(관장 박이자)이 『책 읽는 도시, 김천!』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실시한 2009「독서릴레이」에 참가한 시민들의 소감문이 1월 12일부터 시립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 전시된다.
2009「독서릴레이」는 처음으로「한 도시, 한 책 읽기」의 방식을 접목하기위해 도서관이 주 선정도서로 뽑은 김천출신 문태준 시인의 첫 산문집「느림보 마음」을 비롯한 7종 110권의 양서를 110명의 첫 주자에게 전달하는 것을 시작으로 50일 동안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독서릴레이는 7개소의 작은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참여가 두드러져 작은도서관이 지역주민의 생활과 소통의 중심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책, 다른 느낌』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이웃과 함께 읽은 책에 대한 느낌과 생각을 공유함으로써 책 읽는 도시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물을 전시하여 보다 활발한 도서관 이용을 유도하고자 마련한 것이다.
박이자 관장은“올해로 5회째를 맞는 독서릴레이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독서릴레이가 명실 공히 김천의 대표적인 독서문화진흥 행사로 자리 매김 할 수 있도록 해준 시민들께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시립도서관은 시민독서문화의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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