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는2010년 농촌정비사업에 지난해 대비 584억원이 증액된 총 4,198억원의 예산을 집중 투자한다고 밝혔다. 분야별로는 농촌용수의 안정적인 공급 등 농업생산기반정비사업에 2,361억원, 정부의 4대강살리기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농업용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에 600억원, 농촌지역주민 삶의 질의 향상과 전원생활․여가․자연환경 보전공간 등 농촌의 다원적 기능 확충을 위한 미래지향적 농촌개발에 1,237억원 등이다. 사업비 투자계획으로 가뭄 걱정없는 안전영농기반 조성으로 1,547억원 다목적농촌용수개발, 지표수보강 등 55지구에 735억원, 한발․봄가뭄대비 용수개발에 85억원, 농업기반시설 보수․보강에 727억원이 투자된다. 경영규모화 촉진을 위한 기계화 영농 인프라 구축엠는 814억원∙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 사업에 234억원, 대구획경지정리사업에 147억원, 밭기반정비사업에 125억원, 배수개선사업에 308억원이 투자된다. 농업용저수지 둑 높이기사업에는 600억원 정부의 4대강살리기사업 일환으로 낙동강 수계 봉화 창평지 등 19개지구에 부족한 농업용수 확보 및 홍수로 인한 재해를 예방하고 생태계 보전을 위한 유지수 확보를 위해 600억원 투자된다. 쾌적함과 편리성을 갖춘 미래형 농촌 개발사업은 1,237억원∙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32권역에 451억원, 농촌생활환경정비 사업 22개 시군에 726억원, 전원마을조성 5개지구에 17억원, 농어촌테마공원조성 5개지구에 32억원, 영양사래마을 미래형재개발사업에 11억원이 투자된다. 경북도 관계자는 살고싶은 선진농촌을 만들기 위해 가뭄․홍수 등 자연재해 대비 전천후 영농기반 및 기계화 영농인프라 구축과 농촌마을 종합개발, 농촌테마공원 조성 등 농촌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가는 한편, 최근 어려운 경제상황을 감안 2010년 농촌정비사업에 투자되는 예산액중 상반기에 90% 발주 및 60%의 조기집행으로 고용유발효과를 극대화하여 최근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동참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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