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대신동 제일병원 진입로는 직원, 외래환자보호차량, 납품차량, 병원 뒤편 주민차량으로 인한 진출입차량이 늘어남에 따라 협소한 진입로로 인해 잦은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등 보행자의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병원진입로확장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본지에서는 확장을 요구하는 민원이 제출 된지 2년이 지나고 최근 교통량과 유동인력이 증가함에 따라 진입로 확장의 필요성을 지적하는 보도가 2007년 11월 22일자 ,2008년5월2일자로 두 차례에 걸쳐 보도했지만 관련기관에서는 손을 놓고 있는 실정이다. 이-마트 건너편에 위치한 문제의 진입로는 도시계획도로로 폭이 8m이고 편도 1차선 ,이곳을 이용하는 차량은 하루 700대를 넘는 것으로 추산되고 가뜩이나 좁은 병원입구에는 주차장노면까지 설치되어있어 교행차량의 교통사고와 보행자의 위험이 가중되고 있다. 따라서 이곳을 이용하는 주민들과 제일병원 환자 및 보호자들은 오랜 세월동안 위험에 노출되어 왔다.
이에 2007년 11월 마을주민 김모씨가 진입로 확장을 요구하는 민원을 냈고 제일병원에서도 김천시 관련부서에 진입로 확장을 요구 한 바 있다.
병원 진입로에는 구 농업기술센터 입구와 병원입구 그 사이에 담장이 설치되어 있다.
농업기술센터가 구성면 하강리 신청사로 이전됨에 따라 구 농업기술센터 자리는 비게 됐지만 매각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김천교육청이 청사 리모델링 관계로 구 농업기술센터 청사를 한동안 사용하고 지금은 다시 비어 있어 흉물로 방치되고 있다.
관련기관에서는 구 농업기술센터의 처리 및 활용방안이 시의회를 통과하기 전까지는 진입로를 사이에 두고 있는 담장에 손도 댈 수 없다는 점이다.
제일병원관계자와 병원진입로를 이용하는 시민과 운전자들은 구 농업기술센터 문제가 해결되어 증가하는 유동인력과 교통량으로 병원진입로 확장에 따른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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