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을 맞이아 경상북도 김천교육청이 지원하고 김천시장애인부모회가 주관한 특수교육대상 겨울계절학교가 지난 1월4일~1월15일까지 2주 동안 운영됐다. 이번 계절학교에는 15명의 아이들이 참여해 함께 다양한 문화체험, 요리활동, 음악활동 등을 통한 아이들의 사회적응훈련을 진행해 아이들의 자신감을 북돋아 주는 시간을 가진 것. 지도교사 최진희 특수교사는 “2주의 시간을 통해 아이들과 많이 친해지고 요리체험과 신나는 댄스 시간이 제일 즐거웠다”고 말하고 “아이들과 함께한 시간이 너무 소중하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조순남 회장은 “지도교사 및 보조교사 선생님과 아이들이 함께한 겨울계절학교를 운영하게 되어 보람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었던 것 같아 기쁘다”고 말하고 “우리아이들이 2주 동안 수업을 하면서 주인공이 되어 서로 도와주고 사랑하는 마음이 생기는 뜻 깊은 시간을 보내고 2010년 여름방학에도 중, 고생들의 만남의장을 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애인부모회는 계절학교 이외에도 장애아동과 부모에게 정신적, 육체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장애인부모교육, 가족지원.체험프로그램 등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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