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에서는 명절인 설을 앞두고 기업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해 설맞이 “경영안정자금” 1,500억원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업체당 3억원(우대기업 5억원)의 한도로 주거래은행에 융자 추천하고, 대출이자의 일부(3~6%)를 지원해 줌으로써, 업체는 저리자금으로 설 대비 체불임금과 미결재 자재대금 등을 해소하여 기업의 금융부담이 덜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설 대비 경영안정자금은 ‘09. 12. 23일부터 시군 중소기업지원부서에서 신청을 받아, 현재 신청업체에 대해 심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일부 시군에서는 추가신청을 받고 있다.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는 융자추천 결과를 업체와 은행에 통보하고, 추천받은 업체는 은행에서 저리로 자금을 대출받게 된다. 경북도는 금년에 지역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경영안정자금 6,000억원,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 600억원, 벤처기업 육성자금 30억원, 중소유통업경쟁력강화자금 10억원 등 총 6,640억원의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녹색성장 지원을 위해 생산시설의 구조개선이나 저탄소 친환경 제품생산, 재생제조 등에 참여하는 업체의 지원비율을 금년에 10%에서 연차적으로 늘려 나갈 예정이다. 또한 매년 늘고 있는 자금수요를 감안, 추가재원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기업체 자금수요 시기에 맞춰 수시자금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신속하고도 효율적인 자금신청․추천․대출을 하기 위하여『중소기업자금지원통합관리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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