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교육청어머니합창단(단장 류재식)은 지난 13일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작은 음악회 및 무료급식’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영대 학무과장, 이부화 지휘자를 비롯한 김천교육청 어머니합창단원, 박선하 장애인종합복지관장을 비롯한 지역장애인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임영대 학무과장은 이 자리에서 음악을 통해 마음에 문을 열고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하나 되는 소통의 통로 될 수 있기를 기원했다. 이부화 지휘자의 지휘에 맞추어 합창(‘도라지’, ‘청산은 나를 보고’, ‘ 찔레꽃’, ‘사노라면’, ‘동행’, ‘숨어우는 바람소리), 노래공연(이정욱 ‘고추(유지나 곡)’, 이영자 ‘애인있어요(이은미 곡)’) 등을 들려 주었으며 이부화 지휘자는 노래 중 색소폰 연주를 더해 더욱 아름다운 선율을 만들어 냈다. 음악회에 이어 김천교육청어머니합창단(회장 김태옥)은 지역 장애인의 복지 증진을 위해 써달라는 뜻과 함께 복지관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지역 장애인을 위한 무료급식도 진행했다. 박선하 관장은 인사말을 통해 “김천교육청어머니합창단의 작은 음악회 및 무료급식이 지역 장애인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는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2005년에 구성된 어머니합창단은 매년 복지관, 어린이집, 교도소 등을 순회하며 공연을 해왔으며 2007년에는 경북 주관 ‘환경노래부르기대회’에 시 대표로 참가,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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