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혁신도시와 인근지역의 농생명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안전식품과 바이오 산업을 테마로 하는 농생명 산업 클러스터 구축이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내일27일 경상북도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위탁한『경북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발전방안 (농생명 산업 부문) 연구용역』이 김천시청 회의실에서 이전공공기관의 업무관계관, 농업관련 연구기관, 관련 대학교수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발전방안 (농생명산업부문)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 경북혁신도시로 이전할 국립수의과학검역원 등 4개의 농업지원기관을 중심으로 농생명 클러스터를 구축 발전시키는 방안을 보고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박시현 박사는 경북혁신도시로 이전하는 농업관련 기관의 첨단 기술력과 지역의 바이오산업체와 연계하는 네트워킹 체제가 구축되어야 하고 이를 통해 이전공공기관의 농식품 안전을 위한 기능을 모아 지역의 농생명 산업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혁신도시를 식품안전의 성역으로 조성하는 효과를 도모해야 한다고 설명하고있다. 경북혁신도시는 김천시 남면․농소면 일원 116만평에 한국도로공사 등 13개 공공기관이 이전, 2만 5천명이 상주할 도시를 만드는 공사로서 현재 4개 공구에 걸쳐 기반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최근 세종시 수정안 발표와 관련하여 혁신도시 건설에 대해서도 논란이 있지만 혁신도시는 계획대로 신속하게 추진한다는 것이 확고한 방침이라고 대통령의 국민과의 대화 및 2010년 신년사를 통해 밝힌 바 있다” 면서 “경상북도는 혁신도시 발전을 위한 연구를 통해 명품혁신도시의 기초를 다지는 작업을 계속할 것”이라고 계획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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