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는 2월 3일부터 15일까지 고유의 명절인 설 및 지방선거가 다가옴에 따라 명절과 선거 분위기에 편승해 해이해 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바로 잡고,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특별공직감찰 활동을 실시키로 했다. 5개반 26여명으로 특별감찰반을 편성 도 산하기관 및 시·군을 대상으로 복무상황을 점검하며, 특히 선거 분위기 등에 편승한 선거중립 저해행위, 업무와 관련한 업체 등으로부터 금품과 향응을 주고받는 행위 등 공직자로서의 품위를 손상 시키는 행위 등에 대해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중점 감찰활동 사항은 특정후보에 대한 줄서기 등 선거개입행위 △공무원 행동강령 이행실태와 주민불편사항 등 법질서 위반행위 △간부공무원 근무시간 준수 및 기강해이 사례 △각종 불법·무질서 행위 단속 소홀 등 행정 취약분야 전반에 대해 실시할 계획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번 감찰활동은 금품·향응수수행위 및 선거분위기에 편승한 선거개입 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감찰하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하게 문책할 계획이며 상급자에게도 관리감독의 책임을 함께 묻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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