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는 4명의 청원경찰을 모집하기 위해 2월 4일 실시한 청원경찰 채용 체력검정시험에 대졸자와 공인무술 유단자 등 188명이 응시했다고 3일 밝혔다. 23세에서 51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응시하였으며, 대학 졸업자가 85%가량 됐고, 태권도, 합기도 등 무술유단자도 132명(70%)에 달했다. 이날 실시한 체력시험은 좌·우 악력, 배근력, 제자리멀리뛰기 3개 종목을 실시하였으며, 평가결과 3개 종목을 합산한 상위 득점자를 대상으로 오는 10일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청원경찰은 주로 청사방호에 필요한 경비활동 등을 주로 하게 되는데, 취업난 속에서 59세까지 정년이 보장되는 점 등 안정성이 매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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