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자녀수에 따라 최고 600만원까지 출산장려금을 지원하는 등 올해부터 저출산 극복을 위한 다각적인 시책을 추진하고 출산장려 대책에 발 벗고 나섰다.
인구를 늘리기 위해 출산장려 시책 외에도 전입자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금년부터는 출산장려금 지원 금액을 대폭 상향하여 첫째자녀는 30만원, 둘째자녀 240만원(월 10만원씩 2년), 셋째자녀 480만원(월 10만원씩 4년), 넷째자녀 이상은 600만원(월 10만원씩 5년)의 출산장려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금년부터 학교 기숙사에 입주하고 있는 학생들과 기관단체, 기업체 임직원들의 전입을 유도하기 위해 20만원의 전입 지원금을 주고 인구증가시책 유공 기업체에 대한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김천시 인구증가시책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추진 중에 있다.
박보생 시장은 지난 2월 2일 출산을 앞두고 있거나 아이를 놓고 육아휴직 중인 여성공무원들과 간담회를 개최, 가정과 직장에서 이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 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아이를 낳는 것이야말로 곧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것이다.
여러분들이야말로 국가와 김천 발전에 가장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말하고 여성공무원들이 솔선하여 저출산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하고 “각 부서에서 동료 직원에 대한 업무전가 등의 이유로 임신 및 출산 직원을 기피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에 따른 결원에 대비한 인력 상시 충원 체계를 운영하고 여성공무원들이 마음놓고 일을 할 수 있도록 시 청사 내에 보육시설을 설치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검토 하겠다”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