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곡초등학교에서는 지난 5일 오후 2시 학교 시청각실에서 수영부 선수들을 격려하고 수영부의 발전을 기원하는 창단식을 가졌다.
이날 창단식에는 박보생시장, 박일정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내빈들과 류재식 교육장과 각 학교 교장, 정기수 부곡초등학교위원장과 학부모 대표, 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식사, 국민의례, 창단경과 보고, 학교장 창단사, 내빈축사, 선수.임원 소개, 선수선서, 수영부 동영상 시청, 폐식사 순으로 진행됐다.
강영구 교장은 창단사를 통해 “뒤 늦게 이렇게 창단식을 가진 것은 졸업을 앞둔 2명의 선수들이 그동안 많은 성과를 거두며 노력한 것을 축하하고 수영부 선수들을 격려하고 발전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마련하게 됐다”고 말하고 “앞으로 더 큰 꿈을 꾸고 성실하게 노력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수영선수로 자라나 달라”고 당부했다.
부곡초등학교 수영부는 2008년 1월 1일 경상북도 교육청으로부터 교기로 지정 받아 안병준 수영부 전임 코치와 선수 7명으로 출발했다.
현재는 손주호 감독과 안병준 코치의 지도아래 1학년 (최진우, 송승민) 2명, 2학년(이예란, 최태범) 2명, 3학년(장대호, 전태현, 주세영, 최나은) 4명, 4학년(최희범, 김희재, 황성호) 3명, 5학년(최효은) 1명, 6학년(김형찬, 황나경) 2명으로 총14명(남자 8명, 여자 6명)의 선수가 활동하고 있다.
부곡초등학교 수영부 주요성과는 2008년 주세영선수가 경북 소년체전과 경북교육감기 수영대회에서 평영 50m 3위를 했으며 제 45회 경상북도 학생체육대회 개인혼영 200m와 자유형 200m에서 황나경선수가 1위를 접영 50m와 평영50m에서 황성호 선수가 3위, 자유형 50m에서는 장대호 선수가 3위를 차지했다.
2009년도 성과로는 제 45회 경상북도 소년체육대회에서 황나경선수가 개인혼영 200m 3위와 자유형 2위를 황성호 선수 접영 50m 3위, 김희재선수 배영 50m 3위, 전태현선수 평영 50m 3위, 장대호 선수 자유형 50m 3위, 주세영선수 평영 50m 1위와 접영 50m 3위를 차지했다.
또 제 81회 전국 동아수영대회에서 황성호 선수가 접영 50m 3위를 제 9회 경상북도 교육감기 수영대회에서도 각 종목별 2위와 3위를 휩쓸었으며 제 46회 경상북도 학생체육대회에서는 3학년 장대호 선수가 자유형 50m에서 대회 신기록을 수립하며 1위를 차지했고 김희재 선수가 배영 100m에서 1위, 주세영 선수가 평영 50m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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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영부 선수들과 학부모, 코치, 감독 기념촬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