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밀알장애인사회통합공동체 이용주 대표이사와 최주병이사가 지난 4일 김천 대학교 보건복지선교과를 졸업했다. 두 이사의 늦각기 대학생활은 어모면 소재 김천시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를 설립하면서 이용생들에게 좀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을 하기 위한 선택이었다. 이용주대표이사는 “어려운 가운데 학업을 마치게 되어 기쁘며 학문을 통해 좀 더 체계적인 지원을 하고 싶어 입학을 하게 되었고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졸업하게 되어 기쁘다”며 졸업소감을 전하고 “그동안 밀알장애인사회통합공동체는 지역사회에 드러내지 않고 조용히 활동 했으나 이번 졸업을 계기로 좀 더 활발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밀알장애인사회통합공동체는 2007년 7월 설립된 법인으로 회원들의 회비와 후원금으로 운영되는 순수 민간단체로 장애인복지와 장애인사회통합을 이루기 위해 장애인부모, 특수교사, 사회복지사, 일반인들이 함께 뜻을 모아 설립한 기관이다. 1994년 당시 김천 언어리닉으로 했으며 현재는 정신장애, 뇌병변장애, 자폐성장애, 지적장애를 가진 이용생들을 위해 장애인과 함께하는 노래교실, 스포츠활동, 직업활동, 목공예, 여가 문화 활동, 자조모임, 장학금지급, 월별회지발행 등 장애인 스스로 자기결정권을 가지고 자신들이 주체가 되어 전반적인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자문과 지원 협조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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