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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김천 아파트 건설 왜 늦어지나

아파트 문화 친환경 전원형으로 변화 기대
합동취재팀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10년 02월 11일


월드메르디앙 360세대


동원미라클 35세대


HS종합건설 98세대


공사 중


 


  김천 관내 아파트 건설업체가 9개 단지 3천479세대의 아파트 신축 승인을 받았으나 착공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업체가 있는가 하면 착공은 했으나 공사가 지지부진해 신뢰가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현재 신축 중인 아파트는 덕곡동 (주)한국토지신탁의 월드메르디앙 360세대를 비롯해서 신음동 동원미라클 2차 35세대, 부곡동 HS종합건설(주)의 주상복합 98세대 등 493세대에 이르며 연내 착공예정인 (주)디엠에스 35세대를 포함하더라도 기존 승인업체의 신청건수에 7분의 1에 해당하는 극히 저조한 실정이다.


 


  허가를 받아놓고도 착공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6개 회사는 아직까지 시공사를 구하지 못한 때문이라는 변명을 하고 있으나 피해는 주택공급이 원활하지 못함에 따라 집을 구하지 못하는 시민 몫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관내 아파트 3.3㎡(1평)당 분양가는 10년 전 200만원대에서 2009년 말 현재 500만원대를 훌쩍 넘어섰다.


  10년 동안의 아파트 분양가가 150% 상승률을 보여 물가상승률을 감안한다 해도 너무 올랐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최근 들어 친환경아파트, 전원형아파트가 등장하는가 하면 아파트단지 내에 9홀 규모의 골프장이 들어서고 실개천이 흐르는 자연친화적 아파트가 많이 생겨나고 있다.


  이와 같은 명품아파트를 굳이 예로 들지 않는다 해도 지방소도시의 경우 조경이나 시설물이 빈약하고 초라한 곳이 많다.


  그럼에도 아파트 분양가가 계속 치솟고 있는 것은 정부정책이나 주택확보 시책과는 무관하게 아파트 건축업자들이 지나치게 폭리를 취하고 있다는 책임을 면하기 어렵게 됐다.


  물론 건교부에서 지정고시한 땅값에 표준건축비를 포함한 아파트 분양가격은 아파트 시공업체들에게 자율화시킬 경우 분양가 상승을 감안한다면 현재의 가격이 적절하다고 보는 견해도 배제할 수는 없다.


신음동 김 모(56세)씨는 “김천시에서도 아파트 시공 시 단지 내 조경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쾌적하고 친환경적인 주거공간이 마련될 수 있도록 시공사와 지속적인 협의를 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합동취재팀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10년 0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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