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모면(면장 김영박)은 2월 9일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 가족, 다문화 가족, 사회복지시설 등 저소득 계층 100여 가구, 사회복지시설 4개소에 가래떡 130박스(1박스 3kg)와 쌀 20포대(20kg) 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어모면 직원들이 십시일반 마련한 이웃돕기성금 30만원과 지역의 대표업체들이 기부한 쌀로 진행되었다. 어모면 번영회 쌀 20포대(20kg), 한성건설 대표 박희국 사장 쌀 11포대(10kg), 어모 정미소 박종국 사장 쌀 10포대(10kg)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하였다.
어모면 번영회, 한성건설 박희국 사장, 어모 정미소 박종국 사장은 매년 명절 때는 물론 지역 주민에게 어려운 일이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들으면 망설임 없이 나서 주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하여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어모면 직원들은 이번 행사뿐만 아니라 매달 1~2회 관내의 시설이나 저소득 취약계층을 방문하여, 가사정리, 말벗하기 위문품 전달 등 적극적이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도치랑 마을 오순임(85세)할머니“명절을 앞두고는 늘 외롭고 가슴이 시렸는데, 올 설은 주신 가래떡으로 떡국도 만들어 먹고, 또 어모면 직원들이 이렇게 찾아와 살갑게 대해주니 진짜 피붙이를 만난 것처럼 즐겁다.”며 눈물을 훔치고는 김영박 어모면장의 손을 오랫동안 놓지 않았다.
김영박 어모면장은 “ 우리지역에는 경제적, 정서적으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주민들이 많이 거주하고 계시는데 관내 업체에서 매번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져 주신 점에 대해 감사드리고 ‘작은 물방울이 큰 바위를 뚫는다’라는 말처럼 우리 직원들의 작은 정성과 지역 업체의 큰 사랑을 한 곳에 모으면 주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라는 말과 함께, 외롭고 힘든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남면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사랑의 라면』전달
남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부녀회(남회장 박재식, 여회장 최석분)에서는 지난 2월 10일 우리 민족 고유의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거동이 불편하고 소외되기 쉬운 관내 독거노인 40가구에 「사랑의 라면」 40박스를 전달해 불우한 이웃에게 따뜻한 관심과 인정이 넘치는 이웃사랑 나누기 운동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는 남면사무소에서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원(40여명)전원이 참석하여 관내 마을을 순회하면서 독거노인에게 라면을 전달했다.
그동안 남면새마을협의회, 부녀회에서는 매년 설, 추석 등 명절과 연말연시에 소외된 불우이웃에게 사랑의 쌀, 라면, 연탄, 생필품 등을 전달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손태옥 면장은 회원들과 일일이 손을 잡으면서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봉사활동에 애쓰시는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