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경찰서(서장 전종석)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여상규)는 2월 11일 모 식당에서 관내 북한이탈주민 유 모씨 등 14세대, 16명을 초청, 설 명절을 맞아 북한이탈주민 위문 행사를 개최하여 생필품세트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식사를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지난 2월 1일자로 김천경찰서 정보보안과장으로 부임한 서관택(경감)과장과 처음 김천에 보금자리를 마련한 북한이탈주민 이모씨 등 2명의 환영을 겸한 자리여서 기쁨과 감사의 마음이 더하여 정겨운 분위기를 이어갔다. 여상규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설 명절을 맞이한 자리에 통일부 교육을 마치고 김천에 처음 정착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자리여서 더욱 반갑고 기쁘며 명절이면 북의 고향과 가족 생각에 눈시울이 젖을 텐데 보안협력위원회와 함께하는 훈훈한 설 명절이 되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희망과 용기를 잃지 말고 안정적인 정착을 해주길 바란다”고 격려를 하였다.
이탈주민 유 모씨는 “여느 때 보다 명절이면 고향에 두고 온 가족생각이 더하여 외로움을 많이 느끼는데 보안협력위원회의 관심과 배려로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어 기쁘고 더 열심히 생활해서 하루빨리 정착하여 보답 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밝혔다. 서관택 정보보안과장은 “김천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는 도내에서 가장 모범적인 보안협력위원회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김천경찰은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과 보안협력위원회의 활발한 지원활동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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