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한백산악회(회장 김상조)는 지난21일 강원도 춘천시 양구군 해안면에 소재한 '도솔산(1,147m)'으로 제85차 2월 정기산행을 다녀왔다.
한백인들은 김천시청에서 오전5:00 출발해 홍천군, 춘천, 인재를 거쳐 양구군 목적지까지 5시간만에 도착했다.
목적지에 도착한 이들은 곧바로 스페츠와 아이젠을 착용하고 많이 쌓인 눈속으로 산행을 시작, 6.25전쟁 당시 미국해병, 한국해병이 북한군과 치열한 격전지이었던 도솔산 헬기장을 지나 전적기념비가 있는 정상에 도착했다.
대암산(1,304m)은 많은 눈으로 인해 산행을 하지 못하고 원점회귀산행으로 하산하여 해안면 펀치볼 동네를 지나 북녘땅이 보이는 을지 전망대를 돌아보고, 현리에 있는 제4땅굴을 구경했다.
산행과 관광을 병행한 산악인들은 양구통일관에서 국가안보의식을 함양하고 고취시키는 땅굴과 관련한 영화를 관람하고 6시간만에 김천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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