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중앙보건지소는 지역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방문건강관리사업을 대상자의 가정 외에도 경로당 등 주민들의 일상 활동 공간까지 확대하여 적극적인 건강생활실천을 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07년부터 시작된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은 동지역 방문전담인력 11명, 읍면지소 및 보건진료소 담당자 31명으로 구성되어 지난해 5,400여 가구를 등록 관리했으며, 지난해 말 방문서비스 수혜자 200명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82%가 ‘방문서비스에 매우 만족한다’로 응답하여 서비스에 긍적적인 반응을 보인 바 있다. 이에 올해는 사업의 규모를 한층 확대하여 상반기에는 읍면지역 경로당 순회건강관리를 하반기에는 동지역 경로당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상반기 읍면지역 경로당 순회건강관리는 지난달 28일 아포읍 미환경로당을 시작으로 혈압․혈당 등의 건강체크, 체성분검사 및 영양상담, 구강보건교육, 금연상담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중에 있으며, 6월말까지 총 90개소(4,065명)의 경로당을 순회 방문할 예정이다. 중앙보건지소장 우문경은 “사업이 안정기에 접어든 만큼 가정방문을 통한 건강관리뿐만 아니라 경로당, 시설 등 취약한 곳을 찾아가는 방문서비스를 제공하여 주민들이 보다 만족할 수 있는 보건의료서비스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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