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인재양성재단 제 3차 이사회가 26일 오전 11시 시청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박보생 재단이사장을 비롯한 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이사회에서는 2009년도 결산감사보고, 201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서(안), 기본 재산 변동에 따른 정관 개정, 정관 시행세책.개정(안)에 대해 심사하고 원안 가결 처리했다. 서정하 사무국장의 성원보고로 시작된 이사회에서 박보생 이사장은 "재단발전에 헌신 노력하고 있는 임원들의 노고를 높이 평가"하고 "지난해 출범한 김천시인재양성재단이 9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 49억5천만원이라는 기대 이상의 기금이 조성됐다"며 "그동안 많은 관심을 가지고 협조해준 시민, 단체, 출향인들에게 감사드린다"는 인사를 했다. 이날 심의된 올해 장학생 선발계획은 진학우수, 성적우수, 특기우수, 저소득장학생 등 4개 부문 총 128명에게 2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으로 있으며 장학생 선발은 이달 중 공고하고 다음 달 선발예정이다. 한편 김천시인재양성재단은 2018년까지 100억 장학기금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김천사랑 장학계좌 갖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