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에서는 현재 공석인 도립국악단 악장, 안무자 및 상임단원(대금, 소금, 아쟁, 해금, 무용, 사물, 민요)을 공개모집 한다고 4일 밝혔다. 응시자격은 지방공무원법 제31조 규정에 의한 결격사유가 없는 자로 악장은 관현악, 안무자는 한국무용 전공자로 국공립 기관․단체 지도위원, 부악장, 조안무자, 수석단원 이상의 직책을 4년이상 역임한 자 또는 단원경력 10년이상인 자이고, 상임단원 응시자는 4년제 대학이상 관련학과 졸업자,응시원서는 3월 22일부터 24일까지 경상북도 문화예술과로 방문 또는 우편접수가 가능하며, 기타 전형과 관련한 상세한 사항 및 응시원서 양식은 경상북도 홈페이지(www.gb.go.kr 알림마당)에서 다운받으면 된다. 경북도의 이번 공개모집을 통해 미취업 예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지난해 행정지원 위주의 기관인턴제가 대부분인 가운데 처음으로 연주 전문인력 10명을 채용․도립예술단에 배치하여 큰 성과를 가져오는 등 전문 예술인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많은 노력을 다하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취업난이 예술관련 분야에도 예외가 아니어서 이번 공개모집에 많은 역량있는 국악인들이 응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응시자들을 대상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인 실기 및 면접전형을 거쳐 오는 4월중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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