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곡동 36통 주민들이 지난 28일 오전 11시 마을회관에서 주민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최영호 전임 통장을 비롯한 36통 주민 대부분이 참석한 가운데 동네 발전을 위해 2009년 한해동안 추진해온 사업들과 안건에 대해 정리하고 2010년 새롭게 추진할 사업들을 논의했다. 또 투표를 통해 백남호(55세)씨를 통장으로 선출했다. 백남호 신임 통장은 이 자리에서 “먼저 전임 통장님의 그간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더욱더 동네 발전과 주민화합에 힘쓰고 행정업무전달 등 동네에서 일어나는 사소한 일도 꼼꼼히 챙겨 통장으로서 임무를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대곡동 36통은 주민들간에 항상 한집안 처럼 서로를 챙기고 화합이 잘 되는 마을로 이날 행사역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 됐다. 나문배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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