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명 예술영재 19명 교수로부터 음악 미술 전문교육
경상북도예술영재 김천교육원 개원식을 겸한 입학식이 6일 오전 10시 김천예술고등학교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영우 교육감, 이철우 국회의원, 박보생 시장, 권시태 교육위원, 신상환 교육장, 백영학 도의원, 김정국 청소년수련센터 원장을 비롯한 기관장과 교육계인사, 김천예술고 재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개원식은 박경식 부원장 사회로 진행됐다.
행사는 개식사, 국민의례, 입학허가 선언(주광석 원장), 교육원생 선서(입학생 대표 조수빈), 연혁 및 교육원 현황 소개(박경식 부원장), 원장 메시지, 축사(이영우 교육감, 이철우 국회의원, 박보생 시장), 감사꽃다발 증정, 축도(김영환 목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경상북도예술영재 김천교육원은 이신화 김천예술고 교장이 혁신도시로서의 위상에 걸맞은 예술영재 명품교육의 실현을 위해 경북도교육청과 김천시의 도움을 받아 설립한 것이다. 특수목적고인 김천예술고 내에 지상 4층 30개 연습실을 갖춘 샛별관(영재교육원)을 지난해 11월3일 준공하고 같은 달 30일 설립 승인을 받아 개원식을 가진 것이다.
‘예술인의 꿈과 재능을 여기에서’를 원훈으로 한 교육원 입학생은 음악(피아노, 현악, 관악, 국악) 28명(초등학생 8명, 중학생 20명), 미술 9명(전원 중학생) 총 37명에 이르며 이들 학생은 19명의 교수에 의해 무상으로 영재교육을 받게 된다.
경북 유일의 경상북도예술영재 김천교육원은 운영위원 구성도 이미 마쳤다. 정근재 김천신경정신병원 원장을 위원장으로 김인숙 전 김천과학대 교수, 김회원 영남대 미대 교수, 송영호 김천문화원장, 이명자 (주)벽진산업 대표이사, 이승호 대구예술대 음대 교수, 이종덕 변호사, 조명래 경북도교육청 과학직업교육과장, 황경희 (주)미래인더스 대표이사 등 17명의 운영위원을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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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로부터 정근재 위원장, 김정국 청소년수련원장, 이신화 교장, 주광석 교육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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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줄 좌로부터 이영우 교육감, 이철우 국회의원, 박보생 시장, 권시태 교육위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