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봄을 재촉하는 비가 유난히 잦고, 꽃샘추위의 쌀쌀한 날씨까지 이어지는 가운데 어느덧 우수, 경첩이 훌쩍 지나버렸다.
봄철로 접어들면서 나들이가 많아지고 농촌은 농사일 준비로 바빠지면서 농기계의 도로 운행이 많아짐에 따라 노인 교통사고의 발생하는 요인이 증가 되고 있다
봄철에는 농촌 노인층이 교통사고로 피해를 많이 당하고 있으며, 이는 노인들의 특성을 잘 모르는 운전자들에 의한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여 안타깝게 여겨진다.
특히, 시골길이나 지방도로에서 승객이 승하차 중인 버스에 많은 주의를 해야 하지만, 노인들은 청력이나 시력이 좋지 않고 판단력이 부족하여 버스 앞뒤에서 갑자기 도로를 뛰어 무단 횡단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요즘에는 봄비가 자주 내려 해질 무렵이면 도로는 미끄럽고 시야 까지 흐려져 농기계를 운행하는 농촌의 어르신들이나 어두운 계통의 옷을 착용한 보행자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사고는 과속하거나 전방 주시를 태만, 뒤를 보지 않고 무리한 후진 등 어르신들을 배려하는 마음자세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운전자들은 시골길, 농로길, 마을 앞길 등에서 어르신들을 발견 시 과속이나 무리한 추월을 하지 말고 서행 운전해야한다
이렇게 어르신들을 배려하는 운전을 습관화 한다면 시골 노인층 교통사고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특히 3, 4월 8, 9월 달은 노인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이므로 운전자들은 사고 예방을 위해 특별히 주의해야 할 달이다
우리 모두 노인교통사고 예방을 위하여 남을 배려하는 운전이야 말로 노인교통사고 예방의 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