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문화예술회관 대 공연장에서는 오는 3월 18일 오후7시30분 만물이 깨어나는 봄을 맞이해 '봄의 소리 축제'를 공연 한다.
봄의소리축제는 김천시립국악단의 제13회 정기연주회로서 새싹들의 용틀임처럼 희망의 메세지를 가득 담고 있다.
이번 공연을 빛내기 위하여, KBS 국악관현악단 출신으로 피리의 박인기 교수, 해금의 독보적인 존재인 강은일 교수, 국악가요의 강호중 교수 3인이 특별출연하고 북놀임, 관현악합주 축제, 피리협주곡 보리피리, 해금협주곡 추상, 그리고 국악가요 순으로 진행된다.
중요무형문화재인 종묘제례악을 연구하고, 현재 황종피리연구회 고문인 박인기 교수의 보리피리 연주는 어린시설 황소위에 앉아 피리 부는 소년의 모습처럼 우리들이 느꼈던 마음의 기쁨과 희망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게 된다.
강은일 교수의 해금 연주는 우리 전통악기인 해금의 고운 음색이 서양 악기보다도 더 깊이 있고 사람들의 심금을 울릴 수 있는 훌륭한 악기임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된다.
강호중 교수의 국악가요 ‘꽃분내야, 아버지의 노래’ 등은 국악도 대중화가 이루어 질 수 있다는 새로운 시각을 선보이고 시립 국악단(지휘자 안성우)은 총48명의 단원으로 경북시군에서 유일한 시립국악단 이며, 정기연주회, 찾아가는 음악회, 외국 사절단 위문 공연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공연의 초대권은 문화예술회관과 지정예매처 (하나로마트, 이마트, 농협중앙회 김천시지부, 김천농협 부곡지점, 황금약국)에서 선착순 배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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