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경찰서(서장 전종석)는 3월 16일 김천시 조마면 조마초등학교에서 원스톱 원동기 장치자전거 운전면허 출장시험을 실시했다. 원스톱 원동기 출장시험은 경찰서로부터 원거리에 거주하는 농촌지역 고령자들이 시간적, 경제적 불편등으로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있는 기회가 도시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적다는 것을 감안해 응시자들의 편익을 위해 시행되는 것인데, 신체검사와 교통안전교육, 운전면허시험및 면허증 발급에 이르기까지 경찰서에서 모든 편의를 제공하여 시행되는 것이다. 이날 조마면, 감천면지역에 거주하는 고령자와 외국여성 등 총 34명이 응시하여 운전면허 취득의 기회가 제공되어 불참자 1명을 제외한 33명이 합격의 기쁨을 안았다. 경찰서에서는 이번 출장시험에 있기전 시험시행 전날 경찰서에서 운용하는 버스를 이용하여 응시자 전원을 운전학원으로 안내하여 교통안전교육을 이수하게 하고, 보건소를 통해 신체감사를 받게하는 등 말그대로의 원스톱 행정을 실천하고, 익일 조마초등학교 교실 및 운동장에서 학과시험과기능시험을 연이어 실시했다. 또, 운전면허증 교부는 주소지 파출소를 통해 교부함을 원칙으로 하여 경찰서까지 방문해야 하는 불편도 들게 됐다. 마지막 행사로 시험 종료후, 최근 전국단위로 추진되고 있는 음주운전 근절 천만인 서명운동 확산을 위해 응시자들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전개하며 원동기 운전시 음주운전을 절대 하지 않도록 지도하고, 어린이 보호구역에서의 서행운전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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