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동어린이집에서는 지난 13일 원내에서 학부모 30여명을 대상으로 학부모 교실을 열었다. 이날 교육은 2층 복도 마련된 의자에 앉아 봄이 오는 소리 동영상을 보는 것을 시작으로 조형규 교사의 기타반주에 맞추어 ‘장미’노래를 부르며 3월 14일 화이트데이를 기념하며 어머니들께 남자 교사들이 초콜릿을 선물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어 효동어린이집 배영희원장(교육학 박사)과 학부모회장(박옥임)의 인사 말이 있은 후 정규, 방과후반의 2010년 교육계획과 운영안내를 소개받고 올해의 중점 교육과 행사를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장애비장애아동의 역통합을 시작한 것과 발달진단에 관한 검사를 실시하고 치료와 보육에 질을 높이고 어린이집 재활치료 공간 확충을 위한 바자회를 16일에 실시할 것을 결정하기도 했다. 또 동영상 ‘기러기들의 여행’을 보면서 학부모와 교사들은 “아이들을 위해 함께 손잡고 어려움을 헤쳐 나가자”고 다짐했다. 교육에 이어 1층과 2층으로 나눠 윷놀이 행사를 진행했으며 떡국을 함께 나누면서 학부모와 새 담임들의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갖고 교사들은 학부모에게 포부를 전했다. 한편 이날 비손 코리아 김종철 대표는 교육에 참여한 학부모들에게 휴지24롤 1묶음씩을 선물하고 2010년 효동의 행복한 동행을 힘차게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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