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문화재단은 19일 오전 11시 김천교육청 3층 대회의실에서 제3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광동제약 이정백 상무이사, 김천교육청 신상환 교육장및 교육청 임직원, 선발된 장학생들과 가족 등이 참석했다. 광동제약 설립자인 최수부회장의 아호를 따 만든‘가산문화재단’은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함으로써 올바른 인성과 창의력을 지닌 인재를 육성하고자 2007년 10월 광동제약 주식 20만주와 현금 3억원을 공동 출연해 최회장의 고향인 경북 김천과 광동제약 공장이 위치한 경기도 평택의 어려운 환경의 중고생을 대상으로 현재까지 총93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해왔다. 올해 김천지역 장학생은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추천받아 중학생 13명과 고등학생 6명을 선정해 총 19명에게 1년간 장학금을 지원한다. 이정백 광동제약 상무는 이 자리를 빌어 “뜻을 함께하는 분들과 지속적으로 더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며 “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학생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신상환 교육장은 축사를 통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학생들의 밝은 얼굴을 보니 김천의 미래가 밝을 것”이라며 학생들을 격려하고 “어느 투자보다도 교육에 대한 투자가 국가미래를 볼 때 가장 효율적 투자”라며 최 회장의 뜻에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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