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박보생)는 야생동물의 밀렵▪밀거래 행위가 성행함에 따라 야생동물 밀렵▪밀거래 방지를 위한 캠페인을 지난 19일에 실시하고 특별단속반을 내년 3월말까지 편성 운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김천시, 한국야생동식물보호관리협회, 숲사랑 지도원, 자연보호협의회 등 70여명이 참석하여 총기, 올무, 덫 등을 이용해 야생동물을 밀렵하거나 가공▪판매▪거래하는 행위를 근절하자는 내용으로 거리 홍보를 진행했다.
집중단속 기간 중 관내 야산에 설치돼 있을 올무, 창애, 뱀그물 등 불법엽구 수거를 민간환경단체 등과 합동으로 펼쳐 나감으로써 야생동물의 무차별적인 희생을 막고 건전한 서식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특히 상습 전문밀렵사범과 멸종위기야생동물 등 법정보호동물을 밀렵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사법조치 등 강력히 대처할 예정이다.
김종생 산림녹지과장은 "야생동물의 밀렵▪밀거래 행위가 근절될 때까지 지속적인 홍보와 단속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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