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박보생)는 지구촌 불끄기(EARTH HOUR) 행사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본 행사는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탄소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1시간동안 불을 끄면서 시작된 지구촌 행사로, 매년 3월 마지막 토요일 뉴질랜드에서 시작해 한국을 거쳐 세계 각국의 여러 도시들이 마치 파도타기를 하듯 전등을 끄는 소등행사이다.
시는 자체 홍보 및 실천계획을 수립하고 공공시설물 경관조명을 1시간동안 완전 소등하기로 했으며, 대단위 아파트 단지와 요식협회 등의 협조를 받아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지구촌 불끄기 행사는 공공기관, 대형건물, 주택, 상가 등을 대상으로 세계야생동물기금(WWF)에서 주관하고 있으며,홈페이지 (http://www.earthhourkorea.org)를 통해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고, 주택에서는 실내전등과 옥외등을 소등하고 TV시청은 가능하며, 레스토랑, 카페 등에서는 촛불을 밝히고 영업을 함으로써 본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불끄기는 27일 오후 8시 30분부터 1시간(가정 10분) 동안 사용하는 조명을 자율적으로 소등하면 된다.
김천시는 이번 불끄기 행사에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절약을 실천함으로써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지구 생태계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시민들에게 생활속에서 실천하는 꾸준한 에너지절약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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