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대곡동에서는 제3회『부곡맛고을 음식』축제가 오는 3월 27일부터 3월 28일까지 2일간에 걸쳐 부곡근린공원에서 개최된다.
부곡맛고을 음식』축제는 금년이 3회째로 지난 2008년부터 글로벌 금융위기로 침체되어가는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하여 부곡맛고을 상가 상인회(회장 김종희)에서 주최하고 김천시가 후원하여 매년 봄을 준비하는 시기에 맞추어 연례적으로 개최하여 왔다.
축제는 3월 27일 오후 5시 부곡근린공원에서 개막행사인 농악단 공연과 의식행사, 테이프 컷팅을 시작으로 시민노래자랑과 경품권 추첨, 7080 은행나무 공연과 연예인초청 공연을 통하여 참가자들과 전시민의 화합을 도모하고 부곡맛고을 상가 상인들의 분위기를 쇄신하여 상권회복의 기회로 삼는다는 목표로 행사를 진행한다.
축제당일 행사장에서는 떡, 과일, 음료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행사기간 중 부곡맛고을을 찾는 시민들에게는 상품 할인권을 발행하여 저렴한 가격으로 맛있고 다양한 음식문화를 체험하도록 하였으며 어린이 그림전시회를 개최하여 음식문화 거리를 홍보하는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부곡맛고을 주변의 벚꽃나무에는 행사기간부터 벚꽃이 지는 4월 중순까지 조명을 설치하여 전시민이 야간에도 벚꽃을 감상 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행사장 주변에는 축등과 만국기를 설치하여 손님맞이를 준비와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높일 계획이다.
이번 『부곡맛고을 음식』축제가 부곡맛고을의 활성화는 물론 시민 전체가 함께 즐길 수 있고 화합할 수 있는 행사로 어려운 지역경제를 함께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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