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대덕면, 지례면, 부항면에 살고 있는 결혼이주여성들을 위한 찾아가는 우리말 공부방을 개설하고 지난 23일 다문화가족지원지원센터 진원부센터장스님과 김기조 대덕면장, 참가 다문화가정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덕도서관에서 개강식을 가졌다. 대덕면 조롱리에 살고 있는 응웬티홍씨는 “가까운 곳에서 한국어 공부를 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쁘고 하반기에는 한국어 능력평가시험도 쳐서 일자리도 구하고 싶다”며 의지를 다졌다.
'찾아가는 우리말 공부방'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집합교육에 참여하기 힘든 농촌지역 거주 결혼이주여성들의 교육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농촌지역으로 찾아가서 한국어교육과 요리교실 지역문화탐방 등 결혼이주여성들의 조기정착을 위한 농촌지역다문화가족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한편, 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현재 센터집합교육으로 수준별 한국어교육 및 한국어능력시험대비반, 운전면허취득필기대비반이 매주 진행되고 있으며 센터집합교육에 참석이 어려운 다문화가족의 경우 방문교육지도사가 다문화가정을 매주 2회 찾아가 1회 2시간 초기면접을 통한 한국어교육과 아동양육서비스, 가족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 (054)439-828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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