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도교육청은 지난3월 30일 2011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발표하였다. 고등학교 입학 지원자격을 ‘입학전형 요강 공고일 현재 경상북도에 거주하는 자’에서 ‘입학원서 접수일 현재 경상북도에 거주하는 자’로 바꾸어, 원서접수일이 임박하여 경상북도로 이주해오는 중학교 졸업생들에게 고등학교 입학 지원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후기 일반계고등학교의 전형방법을 개선하였다. 변별력이 낮아 학업성취도 향상의 효과가 별로 없는 논술고사를 폐지하고, 2013학년도 입학전형(현재 중1학년)부터 학교별 희망에 따라 선발고사를 실시하기로 하였다. 자율형 공립고등학교의 입학전형을 후기 일반계고등학교 보다 우선 실시하여, 자율형 공립고의 운영목적에 부합하고 학생들의 학교 선택권을 넓히기로 하였다. 평준화지역 일반계고등학교의 추가합격제도를 폐지하여, 주변 의 학교에서 충원한 학생들이 다시 이동하는 고등학교 입학의 혼란을 방지하게 하였다. 전국단위 모집학교에서 학교별로 학교와 지역실정을 고려하여 지역할당제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하여, 타 지역 학생들의 대거 유입으로 지역 출신 학생들이 인근의 학교에 거의 진학하지 못하는 사례를 줄일 수 있도록 하였다. 이 기본계획을 토대로 각 고등학교별로 입학전형 요강을 만들어 교육감의 승인을 거쳐 입학시험일 3개월 전에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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