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귀화신청을 원하는 다문화가정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언어 소통 문제, 복잡한 서류준비 등을 돕기 위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2009년부터 한국에 온지 2년이 넘어 귀화 신청을 희망하거나 부모초청을 원하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출입국사무소에 제출해야 할 서류와 서류 작성 방법에 대한 상담과 필요한 서류 안내를 해온 것. 상담서비스를 통해 정정필(대덕면, 44세)씨는 서류가 너무 복잡해서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던 아내의 귀하신청을 마칠 수 있었으며 베트남출신 이주여성 이윤하 (조마면 26세)씨는 남편의 사망으로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상황에서 센터의 도움으로 친정어머니가 초청해 아이들 걱정 없이 일을 하고 있다.
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진오스님은 “다문화가족들이 한국 국적을 취득하고 싶지만 방법을 모르고 절차가 까다로워 미루는 경우가 많아 적극적인 도움을 주기위해 상담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며 “다문화가족이 한국사회에 정착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