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농협 농산물 공판장 전자경매 시스템 시연회 및 준공식이 김천시 지좌동 농협공판장에서 31일 오후2시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 박보생 김천시장, 박일정 시의회 의장, 김응규 전도의원, 이기양 김천농협조합장등 지역 농업인 1천여명이 참석해 전자경매 시스템 설치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박 시장은 “시관계자와 농업인도 글로벌 농업 시장의 흐름을 파악해 농업인은 생산에만 집중해 고품질을 생산하고 농협은 판매에 매진해 농민에게 소득 증대를 안겨줄 것”을 당부하고 덧붙여 시관계자들도 관심을 가져주길 바랬다.
또, 박일정 시의회 의장은 FTA의 외부영향에 농산물의 고품질 브랜드화만이 농촌 경제를 살리는 지름길 이라고 말했다.
이번 김천농협 공판장 전자경매 시스템 설치는 사업비 1억2천만원을 투입해 전광판, 단말기, 전산장비 등 최신 설비를 갖춰 산지농산물시장에서 거래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로 실시간 경락 가격, 거래가격정보 등 농민, 상인, 중도매인 모두에게 유용한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해 농산물공판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됐다.
또 농산물 전자경매 시연회에서 박보생 김천시장, 박일정 시의회 의장이 단말기(PDA) 경매에 직접 참여해 출하농민을 격려하며 참외를 높은 가격에 응찰해 농업인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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