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어모면 남산리 하남경로당에서는 지난달 31일 오전11시에 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를 열어 100여명의 마을주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번 마을잔치는 다가올‘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어버이 날’에 경로잔치를 열 예정이었으나 농번기인 5월은 일손이 바쁜 관계로 일정을 앞당기게 됐다.
성실경 이장은 “더 많은 것을 준비하지 못해 아쉽지만 어르신들이 즐거워 하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함을 느낀다.”며“앞으로도 마을경로잔치가 계속 이어져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박 어모면장도 “갈수록 삭막해져가는 이 사회에 어르신들을 공경하고 대접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경로효친문화가 더욱더 널리 퍼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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