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에서는 4월 1일청소년지원센터 주관으로 건전한 청소년육성 및 인재양성을 추진하는「2010년 카운슬러대학」개강식을 개최했다.
청소년상담에 관심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심리검사를 통한 성격이해, 청소년 인터넷 중독의 이해 등 다양한 청소년 관련 주제로 진행되며, 운영과정은 기본교육(4.1~5.6), 심화교육(5.11~5.29), 전문교육(6.4~9.25)을 단계별로 진행하여 지역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의 카운슬러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교육 강사는 양점도 경북대 교수, 정근재 김천신경정신병원 원장 등 각 영역별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진행되며, 교육과정을 수료한 참가자들은 학교지원 집단상담, 1388전화상담, 청소년문화존과 같은 청소년관련 행사 지원 등 지역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상담활동을 지원 한다.
청소년지원센터에서 실시하는 「카운슬러대학」은 2001년에 시작하여 지금까지 400여명의 수료자를 배출하였으며 현재 50여명의 상담자원봉사자들이 김천 청소년을 위해 열심히 활동 중에 있다.
상담자원봉사자 회장 오계자씨는 “2002년 카운슬러대학 교육을 받을 때 마침 내 아이들이 사춘기를 거치며 겪는 힘든 과정이었는데 이를 이겨내는데 큰 도움이 되었고, 학교지원 집단상담을 나가며 아이들 하나하나와 마음을 함께하며 나도 성숙하고 청소년이 나로 인해 위로받고 성장하는 모습에 언제나 봉사의 기쁨을 느낀다.”라고 하며 「카운슬러대학」을 시민 모두가 꼭 들어 보길 적극 추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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