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김천시지방선거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 위원장 김용대 )에서는 중앙당의 방침에 따르면 “선거구별 신청자가 없거나, 의원정수보다 신청자의 수가 부족한 지역”으로 한정됨으로 인하여 김천시 '다' 선거구는 재심사하는 것으로 결정 됐다.
경북도당에 4명의 공천신청자가 있음으로 추가 공모대상에서 제외되어 기존후보자를 여론조사방식에 의해 재심사 하게 된다.
공추위는 3월 26일 서류 및 면접심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다'(지좌동,자산동)선거구 후보 4명을 탈락시키고 추천하지 않기로 결정했으나, 4월 5일 이철우 국회의원의 재심사 요청에 따라 7차 위원회를 개최하여 2시간에 걸친 논의 끝에 강상연, 김병철, 박광수, 이수용 후보에 대하여 여론조사를 실시하기로 최종 결정하고 4월 6일 오전 11:00 여론조사방식에 관해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김천, 공추위에서는 독자적으로 재공모를 결정할 권한이 없고, 경북도당에 공천을 신청한 후보를 상대로 심사하여 추천하는 권한 밖에 없으므로, 이철우 국회의원의 요청에 따라 차선책으로 재차 심사하여 2명을 추천할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공추위는 김용대 위원장 명의로 적법하게 4월 2일 김천선거관리위원회에 시의원 공천 후보자에 대한 여론조사실시를 신고했음에도 불구하고, 공추위의 여론조사는 불가하고 공추위가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식으로 공추위와 김용대 위원장 및 김천시당협위원장의 명예를 훼손한 모 인터넷에 일부 악성 댓글에 관하여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김천경찰서에 수사의뢰하기로 결정했다.
김용대 위원장은 "3월 17일 공추위가 결성된 후 객관적이고 투명한 방법으로 공정하게 추천 심사를 진행하고 있는 점에 관하여 대부분의 시민들은 기대감을 가지고 심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공추위를 음해하는 일부 악성 댓글에 대하여 인내했지만, 공추위는 김천시민사회에 건강한 인터넷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는 책임감 때문에 회칙에 의하여 수사의뢰를 하게 된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공추위의 수사의뢰 결정은 공추위가 앞으로 정치적인 의도를 가진 허위의 악성 댓글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응할 것임을 시사한 것으로써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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