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에서는 봄 행락철을 맞아 다중이용시설의 이용객이 대폭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각종 재난 발생이 우려되고 있어 재난의 사전 예방을 위해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위험요인을 조기에 해소하는 등 봄철 안전관리대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를 위해 그동안 안전점검 과정에서 재난취약요인으로 지적된 시설 중 시설주의 경제적인 사정, 공공시설 정비예산 미확보 등으로 응급조치만 하고 근원적인 안전조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149개소의 재난취약시설에 대해 ‘10. 4. 12 ~ 23일까지 합동안전점검단으로 긴급 안전조치 적정이행 여부, 항구적인 안전대책 추진 실태 등 안전관리전반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금번 점검결과 재난위험요인을 해소하지 않고 있는 재난취약시설에 대해 시설주에게 조속한 시일 내에 항구적인 안전조치를 이행하도록 독려하는 한편 불응할 경우에는 관련법에 따라 의법 조치하는 등 강력 대응함으로써 봄철 재난취약시설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한편, 도에서는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을 위하여 대학교수, 기술사 등으로 구성된 안전관리자문단과 산업안전보건 공단, 전기․가스안전공사, 승강기안전관리원 등 유관기관, 도 관계공무원 등 총 43명으로 합동안전점검단을 편성했다. 매년 2회의 정기점검과 해빙기, 우기, 설, 추석, 동절기 등 취약시기별 수시점검, 재난발생이 특히 우려될 시에는 긴급점검을 실시 재난위험요인을 도출․안전조치 함으로써 재난사고를 사전예방하고 있으며 항구적인 안전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담당공무원을 지정 수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대대적인 안전문화운동을 전개하는 등 재난 없는 안전한 지역사회 실현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최근 서해상 해군 초계함 침몰사고와 수색 참여어선인 금양98호 침몰, 부산시 북구 화명동 아파트공사장 붕괴사고 등 각종 사고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어 국민적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어 재난사고 예방에 더욱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히고 전 도민이 주변의 사소한 위험요인도 지나치지 않는 성숙된 도민안전의식이 절실하다고 말하고 안전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