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소년교도소 관·학 협약식 체결

김천소년교도소(소장 김상두)는 2010년 4월 8일 소년수형자들에게 다양한 기술습득의 기회를 주기 위하여 김천요리제과직업전문학교와(교장 이희해)와 관·학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김천소년교도소(소장 김상두)는 2010년 4월 8일 김천소년교도소 회의실에서 김천요리제과전문학교(교장 이희해) 김천소년교도소 특화사업인 학교화사업을 위한 관·학 협약을 체결했다.

소년학생들의 수용생활로 인하여 중단된 학습기회 제공 및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위한 기능 습득을 위해 추진 중인 학교화사업의 구체적 실천을 위해 동년 1월부터 관내 기능대학 및 직업전문학교를 왕래하여 다수의 협약을 맺었으며, 이번 협약도 더욱 다양하고 전문적인 제과제빵 교육훈련을 통해 소년학생들의 사회복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하여, 4회에 걸친 양 기관 간 상호교류 방문 및 협의를 거쳐 체결되었다.

이희애 교장은 “교도소라는 곳에 대한 부정적인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는데, 학교화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김천소년교도소를 보니 그러한 선입견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깨끗하게 꾸며진 교실에서 배움에 열중하는 아이들을 보며 우리가 보듬어야 할 학생이라고 느꼈다. 학교화사업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하였다.

김상두 소장은 “학습 기회가 단절된 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위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하여 다양한 직업훈련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지역 교육기관 및 전문학교 등과 협력 체제를 확대하여 소년들에게 다양한 기술 습득의 기회를 부여하고, 건전한 성인으로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한 마음 한 길로 학교화사업을 추진하는데 역량을 모아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