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박보생)에서는 관내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취약계층의 주택 중 노후로 인해 안전에 문제가 있거나 주거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부분을 개ㆍ보수하여 안전하고 편리한 주거공간으로 조성한다. 시에 따르면 관내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사업계획을 통보 후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971호의 주택이 개ㆍ보수가 필요 한 것으로 집계됐다. 금년도에 국ㆍ도비를 포함하여 총 6억4천2백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우선적으로 노후도가 심한 107가구에 대한 시설개보수 및 주거환경정비를 추진하기로 했다. 본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의 자가 주택으로서 노후, 불량부분 개ㆍ보수는 물론 편의시설과 환경정비 등에 소요되는 비용 중 가구당 6백만원씩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공은 한국토지주택(LH)공사에 위탁하여 시행하게 된다. 이달 중에 실태조사를 마무리하고, 대상자를 확정한 후 6월에 공사를 착수할 계획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그동안 경제적 여건이 되지 않아 위험하거나 불량한 환경 속에서 생활하고 있던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취약계층의 주거수준향상 및 복진증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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