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9일 회의실에서 각 읍면동 선거투표관리관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했다. 6.2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위한 이날 교육에는 아포읍위원회 김기봉 투표관리관을 비롯한 51명의 관리관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수여식, 홍영조 선관위사무국장 당부의 말, 김호균 관리계장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선거는 도 단위 선거 도지사, 교육감, 교육의원, 비례대표 도의원 선거와 시 단위 선거 시장, 지역구 도의원, 지역구 시의원, 비례대표 시의원 선거가 있어 총 8장의 투표용지에 투표를 해야 하는 유권자들의 혼란을 막기 위해 철저한 교육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선관위에서 교육을 마련한 것. 교육은 선거가 임박한 5월 말경에 한 번더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투표관리단의 임무로는 △투표 전 투표용지의 수령 및 보관·관리 △선거 용구·용품 관리 △투표 사무원 위촉·관리 △투표소 상황 총괄 △투표함 등 회송이 있다. 홍 사무국장은 “우리 관내에서 이번 선거에 투입되는 총 소요인력은 640명에 이르며 각 투표소당 2명씩 위촉되는 일반인에 대해서는 정치성이 없는 인물로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위촉하길 바라며 현직 시장이 출마하는 선거인만큼 행정공무원으로서 편향되지 않고 중립된 자세를 유지하도록 특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참고로 관내 투표용지 인쇄매수는 유권자수 80%에 달하는 70만장으로 투표인구수현황에 따르면 최소투표인원은 지례면 2투표소로 327명, 투표용지 2천매이고 최대 투표인원은 대신동 6투표소로 4천966명, 투표용지 3만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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