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농구협회 심판부 주관 경북농구 협회 주최로 대한농구협회 심판강습회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강습회는 기존 심판들을 포함해 신입 심판 육성을 목적으로 열린 것으로 대구가톨릭대학교 사범대학 체육교육학과 학생 및 4개학교 대학생 50여명이 강습에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첫날인 9일에는 접수 및 개강식과 대한농구협회 교육담당관 김창환 국제심판의 규칙 독해에 대한 강의를 10일에는 심판실기 담당 최문식 국제심판의 경기 기록과 계시, 휘슬 부는 방법, 심판의 시그널, 심판의 위치, 일반적인 파울의 처리절차에 관한 실기를 교육했고 마지막 11일에는 2008, 2010년 변경․적용 룰에 대한 강의 후 수료식을 가졌다. 9일 개강식에는 대한농구협회 정경구 심판위원장, 김창환 국제심판, 최문식 국제심판, 허락 1급 심판, 경북 농구협회 김동열 회장, 이영기 부회장, 남시홍 전무이사 등 내빈과 김원섭(55․안동시)씨를 비롯한 강습생 9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동열 경북농구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참가하신 분들 중에는 학교체육선생님들도 많은데 코트변경과 개정된 룰 등을 돌아가 학생들에게 잘 교육 시켜 달라”고 당부하고 “룰 문제 등에서 분쟁이 있을 때 이번 강습을 통해 배운 규칙으로 올바른 판정을 내리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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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습자들은 그동안 궁금했던 점을 질의해 가며 열의를 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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