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박보생)에서는 농촌지역 활성화를 위하여 도심지 초등학교 농촌지역 체험마을간 결연을 통하여 초등 교과과정과 연계한 체험마을 운영을 통하여 어린이들에게 농촌의 풍요로움과 자연 친화적인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팜스쿨(Farm-School) 체험마을'을 운영한다. 팜스쿨 체험사업은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에서 공동으로 주관하여 금년도에 처음 실시하는 시범사업으로 서울·경기 등 6개 광역시 소재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참여 학교를 공모한 결과 55개 학교에서 신청, 20개교를 선정하였으며 우리 지역에서는 2개 마을이 선정됐다. 이번에 팜스쿨체험마을로 선정된 이화만리(농소 봉곡리일원)마을은 '자두꽃 향기가 만리까지 넘친다'는 아름다운 곳으로 지난 ’09년도 녹색농촌체험마을로 선정·개발되었으며, 옛날솜씨(증산 평촌)은 푸른 산과 맑은 물, 그리고 전통의 멋과 조상들로부터 전수받은 내림솜씨의 전통음식을 자랑하는 마을로 이번에 팜스쿨 체험마을로 지정됐다. 또한 김천시에서는 이번 팜스쿨 체험사업을 통해 “차세대 주역인 어린이들이 농촌과 농업을 이해하고 농촌의 소득증대와 도농교류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팜스쿨은 도심지 초등학교와 농촌 체험마을간 결연을 맺어 초등학교 교과과정과 연계된 농촌 체험학습을 진행하는 것으로서, 기존에 농촌 체험활동이나 1교 1촌이 학교에서 농촌으로 찾아가는 일방적인 방문이었다면, 팜스쿨은 결연을 맺은 마을을 찾아가는 것 뿐 아니라 마을로부터 묘종과 흙을 제공받아 교내 체험공간을 조성하고 이를 친환경 농업 재량학습과 친환경 급식에 활용함으로써 농촌 체험학습을 생활화하고 상시적으로 교류하는 것을 지향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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