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박보생)는 최근 일조량 부족으로 인한 시설채소피해 전수조사를 완료했다.
관내 시설채소 재배면적 369ha에 대해 지난달 26일부터 4월 9일까지 피해를 조사한 결과 175ha가 크고 작은 피해를 입은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유형으로는 일조량 부족으로 인한 생육시기의 지연, 착과율 불량, 상품과 비율 하락 및 병해충 발생 등으로 나타났다.
시 에서는 피해정도가 심한 농가에 대해서는 상부기관에 생계지원비, 대파대 및 농약대 지원 등 농어업대책법을 적용해 줄 것을 건의하였고, 그밖의 농가에 대해서도 비료, 생장제 및 무이자 장기융자 등 실제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은 촉구하였다.
또한 시설채소 농가에 대해 최대한 일조시간을 늘려 광합성시간을 확보해 줄 것과 병해충 발생시 적용약제 살포를 통한 신속한 방제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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